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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CP검사시 불규칙적인 호흡의 환자에 대한 2D SSTSE(Thin slice overlap) 기법에 대한 유용성 고찰 KCI 등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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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R Technology (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지)
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R Technology)
초록

목 적 : 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MRCP)에서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3D Navigator TSE 기법은 호흡운동 인공물(Respiratory artifact)과 영상획득 시간이 길다는 제한점이 있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으로는 불규칙적인 호흡의 환자에 대한 2D SSTSE(Thin slice overlap)기법이 3D Navigator TSE기법과 비교 분석 후 임상적으로 그 유용성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14년 5월부터 12월 까지 담도 및 췌관질환으로 MRI검사를 받은 환자 18명(남자 12, 여자:6, 평균 나이: 65)이며 모두 불규칙적인 호흡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검사장비로는 Achieva 3.0T TX(Philips Medical System Best Netherland)의 Cardiac coil을 사용하였다. 검사방법은 Thin slice overlap 2D SSTSE (TR/TE:793/160msec, NEX:2, Slice: 3mm, gap:–1mm, FOV:370 Scan time /BH:15.9sec)과 3D Navigator TSE (TR/TE:2427/750msec, NEX:2, Slice:1mm, FOV:370 Scan time:4-6min) 영상을 획득한 후 MIP 영상을 각 각 재구성하여 영상의학과 전문의1명과 방사선사 3명이 영상의 질을 평가하였다. 평가항목 (1.영상의 선명도, 2. 전체영상의 질, 3. 선예도, 4. 지방 소거정도)에 대해 리커트(Likert) 5point scale로 정성적 분석을 하였다. 정량적 분석으로는 CBD에 대한 대조도 잡음비(contrast to noise ratio: CNR)를 측정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18.0을 이용하였으며, 대응표본 t-test로 검증하였다(P<0.05).
결 과 : 4명의 평가자가 2D SSTSE(Thin slice overlap) 기법과 3D Navigator TSE 기법을 평가한 결과 영상평가 1번 항목에서 평균값이 각각 4.11(±0.10점), 2.97(±0.14점), 2번 항목에서 4.02(±0.13점), 3.02(±0.13점), 3번 항목에서 4.16(±0.12점), 3.08(±0.25점), 4번 항목에서 3.16(±0.05점), 3.80(±0.82점)으로 나타났다. CBD의 평균 CNR은 2D SSTSE(Thin slice overlap)기법이 62.5 3D Navigator TSE기법이 243.8로 3.09배 높게 측정되었다. 대응표본 t-test 통계분석 결과 각 각의 평가항목에서 모두 P<0.05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결 론 : 불규칙적인 호흡을 하는 환자검사에 있어서 2D SSTSE(Thin slice overlap) 기법이 선예도, 영상의질, 선명도 가 더 우수하였으며, 지방소거와 CBD의 CNR은 3D Navigator TSE 기법이 더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D SSTSE(Thin slice overlap) 기법은 두꺼운 단면선택과 Slice overlap을 이용하여 검사 시 췌관연속성의 불량과 단면이 비연속적으로 보일 수 있는 제한점이 있었다. 하지만 영상획득시간이 매우 짧고 선예도가 좋은 2D SSTSE(Thin slice overlap) 기법과 CNR과 지방소거가 좋은 3D Navigator TSE 기법을 적절히 조합하여 사용한다면 불규칙적인 호흡의 환자의 MRCP 검사에서 담 췌관 질환의 진단에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
  • 박형덕(국립암센터 영상의학과)
  • 박경석(국립암센터 영상의학과)
  • 김범철(국립암센터 영상의학과)
  • 성재구(국립암센터 영상의학과)
  • 김종옥(국립암센터 영상의학과)
  • 김대근(국립암센터 영상의학과)
  • 김명구(국립암센터 영상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