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방음벽 설계인자에 따른 반사소음 분석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41229
모든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한국도로학회 (Korean Society of Road Engineers)
초록

국내의 방음시설은 비교적 저렴하고, 설치 및 시공이 간단한 방음벽에 초점이 맞춰져 왔다. 특히, 반사형 방음패널의 경우 흡음형 방음패널과 같은 불투명형 방음벽과는 달리 시야를 가리지 않으므로 방음시설을 요구하는 거주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흡음의 효과가 거의 없어 방음벽을 설치한 반대측의 거주자에게 2차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반사형 방음패널의 형태를 개량하여 시야를 가리지 않는 범위에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반사형 방음 패널의 전면 형상 및 기하학적 형태를 변화시켜 반사음의 전달이 방음벽 설치 반대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형상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설계형상 및 설계인자는 그림 1과 같으며, 반사소음 평가는 방음벽이 설치되지 않은 맞은편 도로의 15m(R1), 30m(R2)높이를 목표지점으로 설정하였다. 추가로 도로내측(R3)의 경우 평판형 대비 소음이 증가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선정하였다.
방음벽 설계인자는 표 1에 제시하였으며 위 경우의 소음도를 예측하였다. 그 결과 방음벽 A와 B의 경우 평판 형에 비해 R1지점에서 반사소음을 저감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특히 A의 경우 2.2 dB(A)의 소음이 감소되어 가장 좋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R2지점은 0.2~0.7dB(A)의 소음이 증가하였고, B와 C방음벽은 모든 지점에서 0.1~0.2 dB(A)의 소음이 증가하였다. 결론적으로, 방음벽의 설계인자에 따라 반사소음 증감이 나타났고 방음벽 설계인자중 θ값이 작을수록 저감효과가 좋은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방음벽 형상에 따른 반사소음저감 기술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저자
  • 김일호(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환경연구실 수석연구원/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부교수 ․ 공학박사)
  • 이우미(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환경연구실 수석연구원 ․ 이학박사)
  • 김광수(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환경연구실 선임위원/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 ․ 공학박사)
  • 박태호(서울시립대학교 에너지환경시스템공학과 박사과정 ․ 공학석사)
  • 장서일(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에너지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 공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