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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규모의 연소 장치를 이용한 RDF의 연소 특성 연구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4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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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Korea Society Of Waste Management)
초록

폐기물 고형연료(RDF : Refuse-Derived Fuel) 또는 고형연료제품(SRF : Solid Refuse Fuel)은 가연성 고체폐기물을 분쇄한 후에 선별 및 건조 과정을 거쳐서 제조되는 성형 또는 비성형 고체연료로서 회석연료의 대체에너지로 이용이 가능하고, 일반적인 소각 방법에 비하여 수송성, 저장성, 연소 안정성이 우수하여 소각시설의 열이용에 따르는 많은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RDF에 대한 연소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험실 규모의 연속식 및 회분식 연소 장치를 이용하여, RDF의 조성과 연소 조건에 따른 비교실험이 수행되었다. RDF 연소 특성실험에 사용되는 RDF 시료는 모두 6 종류의 원료와 실험실 규모의 압착 기구를 이용하여 3종류 형태(Powder, Chip, Plate)로 제조되었으며, RDF 연소 특성 비교 실험은 100 ~ 300 g-RDF/시간의 처리 용량을 가진 연속식의 실험실 규모 연소 장치와 길이가 600 mm인 연소로에 장착된 내경 70 mm의 석영 튜브를 이용하는 회분식의 RDF 연소 장치를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주요한 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2 ~ 6 g/개 범위의 무게를 가진 RDF 시료는 대부분이 5 분 정도의 시간내에서 연소가 종료되었으며, CO는 100 ~ 300 ppm (12% O₂), NO는 200 ppm (12% O₂) 이하의 배출 농도를 나타냈다. RDF 제조용 원료로 사용된 PE 및 PP의 함량이 높아질수록 CO 배출 농도는 급격히 증가하며, O₂ 농도는 PE 및 PP의 함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NO 및 CO₂의 경우는 PE 및 PP의 함량에 따른 배출농도의 변화가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으며, RDF 시료중의 염소 성분 함량이 일정한 조건에서는 흡수제로 사용되는 Ca(OH)₂의 투입량이 많아질수록 바닥회재 중의 염소 함량이 증가하였다.

저자
  • 노남선(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변화본부)
  • 김광호(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변화본부)
  • 곽영태(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변화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