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제주도 곰솔군락 하층식생 구성종의 분포특성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the understory vegetation composition within Pinus thunbergii in Jeju island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46044
모든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한국환경생태학회 (Korean Society of Environment & Ecology)
초록

본 연구는 제주도 저지대에 분포하고 있는 곰솔군락 하층 식생의 구성종을 파악하여, 한국의 난온대지역인 제주도에서 상록침엽수림이 천이가 진행되면 원래의 잠재식생인 상록활엽수림으로 바뀌는지를 알아보고자하였다. 식생조사 는 곰솔우점군락 65지점의 조사결과를 이용하였으며, 하층 식생(T2, S, H)을 구성하는 목본종의 계층별 상대피도(RFi, %), 상대빈도(RCi, %) 그리고 중요치(importance value)를 활용하였다. 상대피도는 아교목층이 까마귀쪽나무, 곰솔, 후박나무, 사스레피나무, 참식나무 순으로, 관목층은 까마귀쪽나무, 사스레피나무, 후박나무, 예덕나무, 참식나무 순으로, 초본 층은 까마귀쪽나무, 참식나무, 예덕나무, 우묵사스레피나 무, 후박나무 순으로 높았다. 상대빈도는 아교목층이 후박나무, 사스레피나무, 참식나무, 예덕나무, 까마귀쪽나무 순으로, 관목층은 까마귀쪽나 무, 예덕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팽나무 순으로, 초본층은 까마귀쪽나무, 참식나무, 예덕나무, 우묵사스레피, 후박나무 순으로 높았다. 중요치는 아교목층이 후박나무, 사스레피나무, 곰솔, 까 마귀쪽나무, 참식나무 순으로, 관목층은 까마뀌쪽나무, 사스레피나무, 후박나무, 예덕나무, 천선과나무 순으로, 초본 층은 까마귀쪽나무, 후박나무, 참식나무, 사스레피나무, 예덕나무 순으로 높았다. TWINSPAN에 의한 군락구별은 Level 1에서 사스레피 나무(+), 까마귀쪽나무·우묵사스레피(-)로, Level 2은 까마 귀쪽나무(+)와 천선과나무·예덕나무·돈나무(-) 및 종가시시 나무(+)로, Level 3은 우묵사스레피(+), 구실잣밤나무(+), 예덕나무(+)와 팽나무(-), 후박나무(-)의 출현에 의해 총 8개 군집으로 구별되었으며, CCA 분석을 통해 해발고도, 경사, 해안으로부터의 거리 그리고 교목층의 피도가 곰솔군락의 하층식생 구성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곰솔 군락은 앞으로 난온대 상록활엽수인 후박나 무, 까마귀쪽나무, 참식나무, 사스레피나무 등으로의 천이 가 예측된다.

저자
  • 홍용식(공주대학교 생명과학과) | Yong-Sik Hong
  • 유영한(공주대학교 생명과학과) | Young-Han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