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곤충산업의 19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학습・애완 곤충산업 부분을 필두로 하여 서서히 기반을 다져오다가 2000년대 이르러 정부의 친환경육성정책에 힘입어 천적산업 부문이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최근 들어 식・약용 곤충산업까지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2017년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까지 제정되어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 하에 새로운 신사업 부분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그러나 비교적 짧은 산업화 역사와 기존 시장에서는 생소한 생물소재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의 특성상 소비 시장의 동반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산업화에 있어서 적지 않은 애로사항이 있는 실정이다. 곤충산업 부분은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차세대 사업이고 현재 세계적인 사업화의 흐름상 앞으로 반드시 발전시켜야 하는 산업부분임은 틀림없는 사실이어서 차후 경쟁력 있는 산업부문으로서의 역할을 위해서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과 더불어 시장 지배적 상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