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버섯연구회는 1992년 버섯연구소가 설립되면서 도내 거주하며 버섯을 생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여 1993년 7월 29일 창립하였다. 연시총회, 지역순회간담회, 재배법 개선에 관한 세미나, 해 외버섯현황과 전망 등 국내외의 버섯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병버섯 증수 배지개발과 기계화가 진행되면서 병재배기술에 관심과 농가의 증가로, 병재배 농가 견학, 일 본의 새로운버섯 재배기술 연수를 하였으며, 학습과 친목단체의 성격이 강한 ‘연구회’에서 수익 사업을 더불 어 추진하는 ‘영농조합법인’ 으로 171명 회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20년 가까이 연구소와 같이 학습단체 및 같은 일을 하는 동호회로 정보교류와 친목도모의 기회를 마련하였지만, 회원이 120명으로 초기의 반으로 감소 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상은 버섯 뿐만아니라 다른 농업분야에서도 적용되는 것으로 점차 심해지는 경쟁사 회와 정보를 얻는 통로의 다양화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현실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연구회원구성은 16개 지역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의 50%를 차지하며, 전체 회원 중 여주, 양평이 50%를 차지하여, 버섯 주재 배단지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표고농가 회원이 증가하여 회원의 재배품목이 느타리위주에서 표고버섯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버섯산업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추세에서 버섯인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재 문제 점으로는 버섯품목 및 회원 편중화가 심한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귀농귀촌 신규재배자를 회원으로 확보하거나, 연구회 행사 등 각종 행사를 최소화 하거나, 실제적 참여 회원 위주로 운영하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행사에 소요되는 예산이나 시간이 줄어들것이고, 작은모임이 오히려 서로 친목을 도모하는데는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의무자조금을 조성 등을 통하여 버섯연구회 중심으로 이익사업을 제안하고 추진하면서 회원에게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인 연구회 사업에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버섯연구기관의 실증 시험 추진, 전문가 초청세미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모임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앞으로, 같은 품목에 종사하는 더불어 잘사는 농업을 추구하고 실용화에 중점을 둔 연구사업과 유용한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매진해야한다. 또한, 회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유지되고, 회원수감소를 이겨낼 수 있 는 방안마련과 추진으로 진정한 연구회 존속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