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극(氣隙) 변화에 따른 방사선촬영 선량평가
본 연구에서는 공극 기법의 고관전압 촬영에서 격자를 사용한 것과 같은 화질을 유지하면서 선량을 줄이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실험은 초점과 수용체와의 거리 180 cm에서 공극을 10 cm, 15 cm, 20 cm, 25 cm, 30 cm으로 하였으며 각각의 공극 거리에서 관전류를 15 mAs로 고정하고 관전압은 80 KvP, 85 kVp, 90 kVp, 95 kVp, 100 kVp로 하여 촬영을 하였다. 전통적인 방법인 격자를 사용하였을 때 촬영은 초점과 수용체와의 거리 180 cm에서 15 mAs, 107 kVp로 하였다. 실험결과 격자를 사용하여 촬영하였을 때 표면선량은 0.130 R로 나타났고 공극을 20 cm로 하였을 때의 표면선량은 0.124 R로 나타났으며 두 영상 간의 PSNR은 10.65 [dB]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표면선량이 적으면서 산란선을 제거하여 격자를 사용하였을 때와 유사한 화질을 유지할 수 있는 공극의 거리는 20 cm로 나타났다. 연구의 결과는 공극을 이용한 방사선촬영에서 표면선량을 제거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표면선량이 적으면서 산란선을 제거하여 격자를 사용하였을 때와 유사한 화질을 유지할 수 있는 공극의 거리는 20 cm로 나타났다. 연구의 결과는 공극을 이용한 방사선촬영에서 표면선량을 절감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aims to propose a method for reducing radiation dose in high-voltage radiography using air gap technique while maintaining the same image quality as when using grids. For an experiment, air gaps were set at 10 cm, 15 cm, 20 cm, 25 cm, and 30 cm with a focus-receptor distance of 180 cm; with each air gap distance, tube current was set at 15 mAs, and tube voltage was set at 80 kVp, 85 kVp, 90 kVp, 95 kVp and 100 kVp. Then, radiographs were taken. In a situation of employing a conventional method of using grids, radiographs were taken at 15 mAs and 107 kVp with a focus-receptor distance of 180 cm.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experiment, the surface radiation dose from radiography using grids was 0.130 R; the surface radiation dose at a 20cm air gap was 0.124 R; PSNR between these two images was 10.65 [dB]. In conclusion, the air gap distance, which could maintain the image quality similar to that of a case where scattered radiation was removed and grids were used with a small surface radiation dose, was 20 cm. The result of this study is thought to be used as an indicator to remove surface radiation dose in radiography using air g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