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비가림하우스 재배에서 정식시기가 여주의 생육 및 과실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여주의 정식시기는 각각 6월, 7월, 8월에 정식하는 3처리로 하였으며, 품종은 ‘드레곤’을 이용하여 재배하였다. 여주의 유인방법은 원줄기를 적심처리하고 아들줄기를 4개로 유인하여 재배하였다. 여주 식물체의 생육조사 결과 절간장은 정식시기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여주 식물체의 지제부 경경은 정식시기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또한, 여주의 정식시기는 과실의 수량과 수확개수 증가에 효과적이었다. 과실의 상품과 수량은 6월 정식처리구에서 6,439kg/10a으로 가장 많았으며, 반면 8월 정식처리구에서 870kg/10a으로 가장 적었다. 과실의 상품과 수확개수도 6월 정식처리구에서 8월 정식처리구에 비하여 유의성 있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과실의 과장과 과경은 정식시기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여주의 적정 정식시기는 6월에 정식하는 방법이 가장 적합하였다.
The experiment was carried out to examine the effects of planting date on the growth and marketable yield of bitter gourd grown in rain-shield plastic houses. Bitter gourd cv ‘Dragon’ seedlings were separately transplanted during the months of June, July and August, 2015. The training method of all plants was made with four lateral vines and pinching the main vine. Lateral length of plants exhibited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each planting date. However, bitter gourd planted in June had significantly higher main stem diameter than those treatments planted on August. The application of planting date was found effective in increasing marketable yield and number of fruits. June, as a planting date, had the highest marketable yield (6,439kg/10a), whereas bitter gourd planted in August had the lowest yield (870kg/10a) which were also consistent in terms of the number of fruits. Fruit length and diameter had no significant differences as affected by treatments. Therefore, planting date of bitter gourd in June was effective in increasing yield of fruit in rain-shield plastic house cond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