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R 테마파크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연구-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전통적인 아케이드게임 강국이라 불리던 미국이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VR 테 마파크산업 발전에 대항하여 VR 기술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 때 PC방 문화를 이끌면서 온라인 게임강국이란 이름으로 불리던 우리나라 게임업계와 테마파크업계도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와 같은 기존의 대형 놀이공원에 VR 기술을 도입하는 수준이었으나, 최근 송도, 이태원, 홍대, 동대문 등의 시내에 도심형 테마파크들을 속속 개장하면서 VR 테마파크 산업을 새로운 VR 산업의 핵심 분야로 발전시키고 있다. VR 테마파크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VR 관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정부의 지원 대책도 필요하며, 사용자들이 VR 콘텐츠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대규모 잠재고객의 확보로 전 세계 VR 테마파크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중국의 VR 테마파크산업과 롤러코스터와 아케이드로 활황을 누렸던 과거의 테마 파크산업을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 VR 기술을 도입하여 VR 테마파크산업을 발전시키려는 미국의 테마파크산업과 비교와 분석을 통해 한국 VR 테마파크산업이 가져야 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도출해 보고자 한다.
The USA, a powerful nation of traditional arcade game, is aggressively pushing for VR technology to develop the VR Theme Park industry centered on China and Japan. Korea's game industry and Theme Park industries, which were once called "online game powerful nation" as they were leading PC room culture, were introducing VR technology to large amusement parks such as Everland and Lotte World. However, the downtown Theme Parks such as ‘TripleStreet’ in Songdo, ‘InterparkVR’ in Itaewon, ‘VRSquare’ in Hongdae and ‘PantaVR’in Dongdaemun are recently opening one after another, making the VR Theme Park industry a core part of the new VR industry. To develop the VR Theme Park industry, not only private companies that develop VR related hardware or software, but also government measures are needed and problems that can arise when users experience VR contents.
In this paper, the VR Theme park industry in China, which is seeking to dominate the global VR Theme Park market with strong support from the government and secure large potential customers, and Theme Park industry that enjoyed boom with roller coaster and arcade. Based on this analysis, we are going to find ways to enhance competitiveness of Korea's VR Theme Park indu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