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스포츠 현장의 운동선수 코치들이 지각하는 감정노동과 번아웃 수준을 통해 코치와 선수 간의 관계를 예측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방법: 학원스포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운동선수 코치 1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조사도구는 감정노동 검사지, 운동선수 코치 번아웃 검사지, 코치-선수 관계 검사지를 연구목적에 적합하게 제작 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 분석, 단순매개효과 분석을 통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결과: 첫째, 코치들이 지각한 감정노동 수준은 코치-선수 관계, 번아웃 수준과 긍정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번아웃 수준은 코치-선수관계와 부정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코치의 감정노동 수준이 번아웃을 통해 코치-선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스포츠현장에서 코치들이 지각하는 감정노동 전략은 코치-선수관계를 긍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지만, 번아웃 수준이 증가하게 되면 결국 선수와의 관계를 부정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edict the relationship between coach-athlete relationship through emotional labor and burnout level perceived by athlete coaches in sport field. Methods: For this purpose, data were collected from 185 athlete coach in South Korea through the survey. Measurement tools consisted of questionnaires on the emotional labor, athlete coach’ burnout, and coach-athlete relationship that were designed in line with the research purpos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reliability testing,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analysis and simple mediation effect test. Results: First, emotional labor level perceived by coaches was positively related to coach-athlete relationship and burnout level. Burnout level negatively correlated with coach-athlete relationships. Second, emotional labor level of the coach was found to have a negative effect on the coach-athlete relationship through burnout. Conclusion: Emotional labor strategies perceived by coaches in sports field can maintain coach-athlete relationship positively, but it showed that if the burnout level increases, the relationship with the athlete can negatively predi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