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경제발전으로 인하여 육류 소비 패턴이 지속적으로 변화해왔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소비자들이 육류를 구매함에 있어 구매요인의 차이가 나타나는지, 나타난다면 그 요인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2017년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한국과 중국 길림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내용의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한국 설문조사에서 339부, 중국 설문조사에서 305부를 회수하여 총 644부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한․중 양국 소비자의 육류 구매요인 차를 확인하기 위하여 MANOVA분석을 이용하여 그 차이를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Ordered Probit분석을 통해 각 육류 소비요인과 국가, 나이, 성별 등의 변수 간 차이가 있는지, 차이가 얼마인지 알아보았다. 분석결과 한국과 중국 길림성의 육류 소비요인은 마블링 요인에서만 차이 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타 요인에서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Ordered Probit분석 결과 마블링을 제외한 모든 육류요인은 양국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의 응답자의 경우 육류 구매 시 중국 길림성의 응답자보다 맛, 품질, 판매가격, 판매장소, 안전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중국 길림성의 응답자의 경우 한국의 응답자보다 브랜드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ith economic development of South Korea and China, meat consumption has been showing a rapid change in both two countries. This study investigated whether there are differences in the factors of meat purchasing between Korean and Chinese consumers and the differences between them. Therefore, in this study, a meat consumption related questionnaire has been conducted to both Chinese(Jilin Province) and Korean consumers from August 28th to September 11th, 2017. First, we examined whether there are differences in the factors of meat purchasing between the two countries through MANOVA analysis. Then, we analyzed the differences between the factors of meat purchasing and variables such as nation, age, and gender by Ordered Probit analysis. As a result of analysis, it was found that there was no difference in marbling as a meat purchasing factor between Jilin province and Korea, and other factors were found to be different. According to the Ordered Probit analysis result, all meat purchasing factors except marbling were found to be different by countries. Korean thinks that taste, quality, selling price, place of sale and safety are more important than Jilin province's consumers in China when purchasing meat, and Jilin province's respondents think brand is more important than Korean consum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