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리개미 (Vollenhovia emeryi Wheeler)의 날개이형체의 유전체 크기 추정
에메리개미는 여왕개미와 수개미가 유전적으로 복제되어 번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여왕개미의 날개형태가 장시형과 단시형으로 나타난다. 장시형은 정상적인 날개형태이고, 이보다 짧은 날개형태는 단시형이라고 한다. 장시형과 단시형 모두 한 종으로 취급되지만, 두 가지 점에서 종 지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첫째, 자연 상태에서는 두 날개형이 함께 발견되지 않고, 둘째, 날개형이 육안으로 뚜렷하게 구분된다. 또한 복제되어 번식한 여왕개미가 단수체인지 배수체인지 조사가 필요하다. 따라서 우리는 본 연구에서 에메리개미 유전체 크기를 추정하여 두 날개형은 동종이며, 여왕개미는 배수체임을 확인하였다.
In Vollenhovia emeryi (Hymenoptera: Myrmicinae), the queen and the male are known to be clonally reproduced. Its colonies can be classified into the two morphs with the wing length of the queen caste. The morph with normal wings is called the long-winged and the other the short-winged that is brachypterous. Even though the two morphs are considered a species, investigation on the species status of the two morphs was suggested with natural separation in nature and the distinctive wing morphology. It has yet to be determined whether the clonally reproduced queen caste is haploid or diploid. Our data clearly show that the two morphs are the same species and the queen caste is diploid on the basis of the genome size data compari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