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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한우사육 농장 12년간 한우 번식현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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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생명공학회(구 한국수정란이식학회) (Journal of Animal Reproduction & Biotechnology)
초록

한우는 우리나라에서 사육하는 주된 육우로서 그동안 우수한 한우의 보급을 위하여 과배란 처리, 생체난자 흡입술 등을 활용하여 수정란을 생산하여 이식하는 연구가 진행되었다. 또한 농가 현장에서 발정발견 및 수정적기를 놓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발정동기화 방법과 배란동기화 방법 등 한우의 번식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연구의 결과들이 한우사육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복제와 관련된 연구도 상당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정자 혹은 수정란 시기의 성판별 기술이 개발되어 보급되고 있다. 하지만 한우의 번식과 관련된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한우의 임신기간 송아지 분만 시 체중 등 기본생리에 관련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관령에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보유축의 2006 년부터 2017 년까지 2,548 두의 번식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여 보았다. 이들 자료 중 번식기간이 나오지 않거나 임신기간 250 일 미만, 315 일 초과, 송아지 성별 표시 없는 자료, 산차가 기록되지 않은 자료 등을 제외한 2,452 두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소에서 지난 12 년 동안의 평균임신기간은 284.4 ± 6.5 일로 나타났으며 2015 년도가 281.0 ± 5.2 일로 가장 짧았으며 2007 년도가 286.7 ± 6.0 일로 가장 길었다. 신생송아지 분만시 평균체중은 23.9 ± 3.7kg 이었으며 2015 년도가 23.1 ± 3.9kg 으로 가장 낮았으며 2014 년도가 25.0 ± 4.0kg 으로 가장 높았다. 송아지의 성별에 따른 평균임신기간과 체중은 암송아지가 283.5 ± 6.5 일과 22.8 ± 3.3kg 이었으며, 수송아지는 285.2 ± 6.4 일과 24.9 ± 3.8kg 이었다. 암소의 산차에 따른 송아지 생시체중을 분석해 본 결과 암송아지의 체중은 1 산차가 22.2 ± 3.2kg 으로 평균체중인 22.87 ± 3.36kg 보다 작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수컷 송아지의 체중 역시 23.7 ± 4.0kg 으로 평균체중인 24.9 ± 3.8kg 보다 작은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신기간과 신생송아지 체중일 비교해 본 결과 270 일 이전 태어난 송아지의 평균체중이 19.8 ± 4.2kg 으로 전체 평균체중인 23.9 ± 3.7kg 보다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자
  • 김의형(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 조상래(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 강성식(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 정기용(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 장선식(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 김현주(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 원정일(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