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농업분야에는 여러 가지 인증제도가 존재한다. 그 예로 유기농산물 인증, GAP인증, KPGI인증, TOP푸르트/TOP라이스 인증 등이 있다. 이러한 인증제도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하지만 각 인증제도가 명확한 목적을 보유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인증제도들이 소비자에게 관련정보를 수반하는데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이유로는 현존하는 몇몇의 인증제도가 오히려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각의 인증제도를 별도로 유지하고 홍보하는 것은 더 많은 비용을 발생시킨다. 이 연구에서는 여러 인증제도를 활용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There are several certification systems in agricultural products in Korea. Some examples are organic certificate, GAP certificate, KPGI certificate, Top Fruits/ Rice certificate and so on. The certification systems have been launched to guarantee the quality and safety of agricultural products to consumer. Despite the definite objectives of each certification system, it is said that the certification systems have not been successful to convey the related information to consumers. One of the reasons is that there exist several certificates so make consumers confused. It is also quite true that maintaining and promoting an individual certification system are highly costly from a point of institute's view. This paper proposes a plausible solution to these problems by combining several certificates.

I. 서론
 II. 농산물 인종제도의 현황과 문제점
 III. 농산물 인증제도의 활용방안
 IV. 결 론
 Literature cited

• 김윤식(경상대학교 농업경제학과(농업생명과학연구원)) Corresponding author
• 남경수(경상대학교 농업경제학과(농업생명과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