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수입식물 검역과정, 현지조사, 연구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병해충 표본들이 확보되고 있으며, 2016년도부터 병해충 표본자원의 DB구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해충표본실에는 2018년도 9월까지 약 6,400점의 표본 등록 및 바코드화가 완료되었으며, 올해까지 총 7,000점의 표본이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노린재목(Hemiptera)이 5,500점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딱정벌레목(Coleoptera)이 377점으로 6%, 파리목(Diptera)이 188점으로 3%를 차지한다. 국제적으로 생물자원의 중요성과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생물표본가치의 증가 및 자료 구축을 통해 앞으로의 첨단 동정기술 개발과 동정매뉴얼 제작 및 업데이트를 위한 필수적인 재료로써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