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오이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총채벌레류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국내 5지역 꽃노랑총채벌레를 대상으로 10종 약제에 대하여 생물검정을 실시하였다. Emamectin benzoate EC, Chlorfenapyr EC, Spinetoram SC, Spinosad SC은 추천농도에서 90% 이상의 살충활성을 보였다. Cyantraniliprole EC의 추천농도 살충활성이 가장 높은 지역은 장성(79.0%)이었고, 배량농도에서는 모든 지역계통에서 95%이상의 살충활성을 보였다. Neonicotinoid계의 Acetamiprid WP는 지역계통별 추천농도에서 살충활성이 최대 40%(창녕)이었고, 배량농도에서는 최대 81.7%(상주)였다. Dinotefuran WG의 지역계통별 추천농도 최대 살충활성은 80%(평택)이었고, 배량농도에서는 장성계통만 100%의 살충활성을 보인 반면, 나머지 지역계통에서는 85% 이하의 값을 보였다. Thiacloprid SC는 지역계통별 추천농도 살충활성이 최대 59.3%(창녕)이었고, 배량농도에서는 상주와 창녕계통에서 만 90%이상의 살충활성을 보였으며, 평택, 안성, 장성계통에서는 각각 75.0%, 81.7%, 24.2%의 값을 보였다. Thiamethoxam SC의 지역계통별 추천농도 최대 살충활성은 75.6%(상주)였고, 배량농도에서는 안성, 상주, 창녕계통에서 90% 이상의 살충활성을 보였고, 평택, 장성계통에서는 각각 78.3%, 26.5%의 값을 보였다. 본 실험에서 꽃노랑총채벌레는 Emamectin benzoate EC, Chlorfenapyr EC, Spinetoram SC, Spinosad SC에서 높은 감수성을 보인반면 Cyantraniliprole EC과 Neonicotinoid계 5종 약제에 대하여는 저항성이 발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