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험은 사료가치가 우수하고 엔도파이트에 감염되지 않은 톨 페스큐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하여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에서 수행되었다. 톨 페스큐 신품종 ‘그린마스터4호’는 6배체 품종으로서 잎은 녹색이며, 출수기가 5월 16일경으로서 대비품종인 ‘Fawn’ 보다 5일 늦은 중생품종이고, 출수기에 초장은 74.6cm 정도이다. 지역적응시험 4개 지역평균 건물수량은 ‘그린마스터4호’가 16.2톤/ha로서 대비품종인 ‘Fawn’보다 5% 많았으며, 지역별 생산성이 4개 지역 모두에서 ‘Fawn’보다 우수하였다. ‘그린마스터4호’의 사료가치는 조단백질(CP) 함량이 15.2%, 건물소화율(IVDMD)이 70.0%, 가소화양분총량(TDN)이 63.6%, 중성세제불용섬유(NDF)가 58.7%, 산성세제불용섬유(ADF)는 32.0%로서 Fawn보다 높거나 대등하였다. ‘그린마스터4호’는 엔도파이트에 감염되지 않는 품종이면서 ‘Fawn’보다 국내 기후환경 적응성과 영속성이 우수하여 초지조성에 알맞은 품종으로서 우리나라 전국에서 재배 가능하다.
A new variety of tall fescue (Festuca arundinacea Schreb.) named 'Greenmaster4ho' was developed during the cultivation year 2010-2017 at Grassland and Forages Division, National Institute of Animal Science,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Cheonan, Korea. In order to produce this new variety, 5 superior tall fescue lines including 12XFa07, 12XFa15, 12XFa24, 12XFa46, and 12XFa48 were polycrossed. The new variety Greenmaster4ho was evaluated in field test (Cheonan, Pyeongchang, Jeju, and Jinju) for determining the agronomic growth characteristics and forage production capability during 3 years (2015-2017). The dry matter yield (16,236 kg/ha) of Greenmaster4ho was 5 % higher than Fawn, but the nutritive value as forage crops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with Fawn. Development of new tall fescue variety with excellent adaptability to changing unfavorable environment would be useful for forage cultivation and yield in Korean enviro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