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12주간의 아쿠아로빅 운동이 혈중지질, 동맥경화지수 및 간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이를 위해 만 65-80세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아쿠아로빅군 13명, 대조군 12명으로 분류하여 아쿠아로빅을 12주, 주 2회, 60분 동안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운동강도는 운동자각도를 설정하여 1-4주는 RPE 11-12, 5-8주는 RPE 13-14, 9-12주는 RPE 14-15를 유지하였다. 아쿠아로빅 실시 전·후의 항목별 차의 비교를 위해 그룹 내 차이는 대응 t 검정, 그룹 간 차이는 독립 t 검정, 상호작용 검증을 위해 이원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사용하였으며, 각 항목별 통계적 유의수준은 .05로 설정하였다. 그 결과 아쿠아로빅군의 LDL-C(p<.05)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TC, TG, LDL-C에서 상호작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맥경화지수는 LDL-C/HDL-C, TG/HDL-C에서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났으며, 간 기능은 아쿠아로빅군이 AST(p<.001)의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 노화와 신체활동 부족은 곧 심혈관 질환과 대사기능의 위험요인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규칙적인 아쿠아로빅은 여성 노인의 혈중지질, 동맥경화지수 및 간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노인기의 심혈관건강의 증진과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운동방법으로 권장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12-week aquarobics exercise on blood lipids, atherogenic index, and liver functions in elderly women. The subjects for the study were 25 healthy elderly women volunteers, aged 65 to 80 years, composed of the aquarobics exercise group (n=13) and control group (n=12). Twice a week for 60 minutes for 12 weeks. The exercise intensity was set to RPE 11-12 for 1 week to 4 weeks, RPE 13-14 for 5 week to 8 weeks and RPE 15-16 for 9 week to 12 weeks respectively. The test data were analyzed by two-way repeated measures ANOVA, paired t-test, and independent t-test. The alpha level of .05 was set for all tests of significance. The results of the study in the aquarobics exercise group were as follows; LDL-C (p<.05), AST (p<.05) had significantly decreased, with TC (p<.01), TG (p<.05), LDL-C (p<.05), LDL-C/HDL-C (p<.05), TG/HDL-C (p<.05), AST (p<.001) significantly lower than control group. Consequently, these findings suggest that regular aquarobics exercise will be effective for preventiy the metabolic syndrome and cardiovascular health in elderly wo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