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y (ethylene terephthalate) (PET) 필름은 여러 가지 우수한 필름 특성으로 인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이용되 고 있다. 그러나 PET 필름은 낮은 표면에너지로 인하여 젖음성과 접착력이 약해 그 응용에 제약이 있다. 따라서 PET 필름이 유연 전자회로 기판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필름의 표면에너지를 필름 자체의 특성에 변화주지 않는 범위에서 변화시켜 낮춰줘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상용의 PET 필름에 자외선과 공기-플라스마 처리를 행하였으며, 각각의 조건에 따른 필름의 표면을 접촉각 측정기, X-선 분광기 등을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또한 시간에 따른 표면특성의 변화를 연구하였다. 그 결과 자외선과 공기-플라스마로 처리된 필름은 표면이 극성으로 변화하였으며, 시간에 따라 서서히 원래의 극성으로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초기 상태로의 극성의 회복 시간은 자외선과 공기-플라스마 처리 시간과 관련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PET 필름이 인쇄전자 분야에서 유연기판 재료로서 이용되는 데에 중요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Poly (ethylene terephthalate) (PET) film is used in many technological fields for a wide variety of applications since it has some excellent bulk properties. However, PET is sometimes an unsuitable material to use due to its low surface free energy, leading to poor wettability and poor adhesion. It is necessary to increase their surface free energy by modifying their surfaces without changes in the bulk properties for applications in the flexible electronics. We carried out UV and air-plasma treatments of PET films and the resulting surface was analyzed by contact-angle goniometry and X-ray photoelectron spectroscopy. Also, the changes of their surface property with respect to the storage time was investigated. The results show that the surface changed to be more polar, which gradually returned to its original surface polarity with a rate depending to the UV or air-plasma treatment time. These results are important in the application of PET films to be used as a flexible substrate especially in the printed electronics indu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