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근무 안경사의 환자(보호자) 및 직장동료에 의한 감정노동에 관한 연구
목적 : 본 연구는 병원 근무 안경사의 감정노동의 정도를 파악하고, 요인별 수준을 측정하였다.
방법 : 전국 안과에서 근무하는 안경사 10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온라인 설문지를 통하여 감정노동의 유발요인인 보호자와 환자, 동료(의사, 간호사 및 조무사, 병원 근무 안경사)에 대해 설문조사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이용하여 유의수준 0.050수준에서 분석하였다.
결과 : 병원 근무 안경사의 감정노동은 30~40시간에서 29.03, 41~50시간에서 29.59, 그리고 51~60시간에서 36.00을, 소규모인 2~5명 에서는 30.91, 중간규모인 6~15명 에서는 30.84, 대규모인 16명 이상에서는 27.32로 나타냈으며, 정규직에서는 30.69, 그리고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에서는 25.64로 정규직에서 더 높은 감정노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병원 근무 안경사의 감정노동은 환자 및 보호자와의 관계에서 가장 높은 감정노동의 수치를 나타내었다. 또한 여러 가지 변수들(직무스트레스, 소진, 직무만족, 이직의도 등)에 의한 감정노동 변화 수치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 및 병원 근무 안경사의 감정노동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Purpose : This study identifies the degree of emotional labor of optician working in a hospital and measures the level of each factor.
Methods : 102 opticians working in a hospital across the country were surveyed on structured online questionnaire and the causes of emotional labor were surveyed by caregivers, patients, and colleagues (doctors, nurses and assistant nurse, hospital working korea opticians). The data collected were analyzed at a significant level of 0.050 using SPSS 18.0.
Results : The emotional labor hours of opticians working in a hospital was 29.03 from 30 to 40 hours, 29.59 from 41 to 50 hours, and 36.00 from 51 to 60 hours. In a small group of 2~5, the emotional labor hours was 30.91, in a medium-sized group of 6~15 was 30.84 and a group larger than 16 was 27.32. It turned out that full-time workers perform higher emotional labor hours of 30.69 and 25.64 for contract and non regular(part time).
Conclusion : The emotional labor of opticians working in a hospital was at the highest level in relation to patients and caregivers. There is also a need for further research on the number of changes in emotional labor by various variables (such as job stress, exhaustion, job satisfaction, turnover intention, etc.) and ways to reduce the emotional labor of the optician working at the hosp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