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의 항공기 충돌 구조안전성평가 연구 현황
항공기 충돌사고는 1970년대부터 원자력발전소의 인허가에 중요하게 고려되어 온 외부 사건의 하나였다. 9.11 테러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사고로 인한 항공기 충돌에 더하여 의도된 항공기 충돌에 대비한 안전성 평가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이를 법제화하여 인허가의 중요한 요건으로 다루고 있다. 항공기 충돌에 대한 안전성 평가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쉽지 않은 작업이며 보다 신뢰성 있는 평가를 위한 연구개발이 세계 각국에서 진행 중이다. 본 논문에서는 각국의 항공기 충돌에 대비한 안전성 평가 요건의 법제화 현황을 사고로 인한 충돌과 의도된 충돌의 경우로 분리하여 정리하였다. 다 양한 조건의 항공기 충돌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위하여 수행되어 온 연구 중 주요한 것들을 정리하였으며 특히 사용후핵연 료 건식저장시설에 대한 내용을 위주로 다루었다.
Since the 1970s, aircraft crash accidents have been considered as one of the severest external events that should be evaluated for license application of nuclear reactors. After the 9.11 terrorist attacks, many countries have performed safety assessment against intentional or targeted aircraft crashes into nuclear related facilities. In some countries, assessment against targeted aircraft crash was enforced by regulation and considered an important task for license approval. Safety assessment against aircraft crash is a technically difficult task and many countries manage R&D programs to improve its reliability. In this paper, regulations of many countries regarding safety assessment against aircraft crash are summarized, separating regulations for accident aircraft crash and those for targeted aircraft crash. Research performed in various countries on safety assessment of nuclear facility against aircraft crash are summarized, with a focus on spent nuclear fuel dry storage faci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