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현재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여야 하는 작업치료서비스에 대하여 향후 가정 방문을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사회적 비용과 편익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 우선 작업치료 관련 이해 당사자를 환자, 의료기관, 작업치료기관, 정부(보험자)로 구분하였다. 이후 비용자료의 수집을 위하여 환자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외 분석에 필요한 통계자료를 수집하였다. 비용은 실제 비용자료를 분석하여 적용하는 방법과 지불용의접근 방법을 각각 적용하여 시행하였다.
결과 : 가정작업치료 방식으로 전환하였을 때, 비용과 편익 비율은 비용자료분석 방법에서는 1.29, 지불용의접근 방법에서는 1.18이었다. 의료기관 수익률과 작업치료운영기관의 기타비용에 대하여 민감도 분석을 하였을 때, 비용자료분석 방법 적용에서는 편익증가는 20,830원/건-34,530원/건이었으며, 지불용의접근 방법 적용에서는 13,550원/건-18,790원/건이었다. 한편,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의 적어도 20%가 가정작업치료의 대상자라고 가정할 경우 사회적 순편익은 비용자료분석 방법 적용에서는 940,645천원/월, 지불용의접근 방법 적용에서는 583,864천원/월로 분석되었다.
결론 : 현재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여야 하는 작업치료서비스에 대하여 가정 방문을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사회적 순편익이 증가한다.
Objective : To evaluate the relative benefits and costs associated with home-based occupational therapy (OT) compared to hospital-based OT in Korea.
Methods : To obtain the cost data, patient and hospital surveys were performed during 2005 to 2006. In the evaluation of patient costs, both a cost-data analysis method and a willingness-to-pay (WTP) method were applied.
Results : The benefit-cost ratio was 1.29 using the cost-data analysis method and 1.18 using the WTP method. The net benefit was estimated to be 20,830 to 34,530 won per case under the cost-data analysis method and 13,550 to 18,790 won per case under the WTP method. On the assumption that 20% of stroke patients in Korea were provided with home-based OT, the social net benefits were estimated to be about 940,645 thousand won per month using the cost-data analysis method and 583,864 thousand won per month using the WTP method.
Conclusion :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implementing home-based OTs in Korea might be an efficient method from a social economic perspec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