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감각통합치료가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의 지속적 몰두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은 한 명의 만 5세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으로 연구 목적에 맞게 지속적 몰두 행동을 가지 고 있는 아동을 선정하였다. 대상 아동의 지속적 몰두에 관한 표적 행동은 ʻ숫자를 보거나 만지면서 발화ʼ 와 ʻ의 미 없이 물체를 입에 넣고 물기ʼ 를 표적 지속적 행동으로 선정하였다. 연구 설계는 단일 사례 연구 방법 중 A-B 설계를 사용하였고, 자료수집 단계는 2회, 기초선 단계는 3회로 자유놀이 20분을 비디오 촬영을 통해 기록 하였고, 중재 단계는 8회로 중재 40분 후에 자유놀이 20분을 비디오 촬영을 통해 녹화 기록하였다. 결과 자료는 빈도수를 표와 그래프로 제시하였고 시각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연구 대상자의 기초선 단계 3회기, 중재 단계 8회기 동안 지속적 몰두 행동의 빈도가 측정되었다. ʻ숫자를 보거나 만지면서 발화ʼ 는 기초선 단계에서 평균빈도는 70.33±15.14에서 중재 단계의 평균빈도는 12.75 ± 8.68로 크게 감소하였다. ʻ의미 없이 물체를 입에 넣고 물기ʼ 는 기초선 단계의 평균빈도가 16.00± 11.36에서 중재 단계 의 평균빈도가 7.75± 6.43로 감소하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 감각통합치료가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의 지속적 몰두로 나타난 행동을 감소시키는데 치료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본 연구의 설계로 기능적 관계를 증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This study was aimed at identifying the effects of sensory integration therapy on the persistent preoccupation of a child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Methods : A 5 year-old child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and continuous preoccupied behavior was selected as a treated subject according to the purpose of this study. Among the single subject design of the study, the research method used an A-B design, and free play for 20 minutes was video recorded 3 times as a basis step. For the intervention step, 20 minutes of free play after a 40 minute intervention was video recorded 8 times. The resulting data is presented in the table and frequency graph and was analyzed visually. Results : The average frequency of the continuous preoccupied behavior decreased at the intervention step, more than at the basis step, and the continuous preoccupied behaviors showed a decreasing tendency as the treatments in the intervention step progressed. Conclusion : This study shows that the sensory integration therapy is effective in reducing continuous preoccupied behavior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