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에서는 휠체어럭비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경수손상 환자들과 휠체어럭비 활동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경수손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간사용과 삶의 질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자는 총 24명이었고, 이중 휠체어럭비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경수손상환자는 11명이었다. 시 간사용량과 삶의 질을 조사하기 위해 Occupational Questionnaire,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척도-단축형을 각각 사용하였다. 결과 : 작업영역별 시간 사용량을 비교한 결과 휠체어럭비 참여군의 여가 시간사용량이 높았고, 전체 작업수행 중요 도와 흥미도, 삶의 질이 높았다(p<.05). 연구대상자들의 일과 여가활동의 수행도, 중요도, 흥미도가 높을수록 시간 사용량도 높았다(p<.05).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경수손상 환자들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에 효율적인 시간사용이 포함되어야 하고, 작 업수행 영역의 다양화를 위해 휠체어럭비 활동에 대한 소개와 작업치료에 활용하는 것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time use and quality of life among people with tetraplegia who participate in wheelchair rugby against those who do not participate in any sports. Methods : A researcher analyzed the time use and quality of life for 24 subjects with tetraplegia, 11 of whom participate in wheelchair rugby, using an‘ occupational questionnaire’and‘ WHOQOL-BREF’. Results : The subjects who participate in wheelchair rugby demonstrated greater degrees of leisure time, as well as importance and enjoyment in their occupational performance, than non-participants (p<.05). A higher score for the importance and enjoyment of the subjects’work performance required a greater amount of leisure time (p<.05). Conclusion : We suggest that occupational therapists need to include an analysis and effectiveness of time use pattern in their assessments, and to analyze and use wheelchair rugby activities for developing greater occupational performance for people with tetrapleg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