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척수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RPS Form을 적용하여 작업치료에서의 임상적 평가의 효용성을 알아보고, 적용 사례를 단계적으로 설명하여 실제 사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31세의 척수손상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RPS Form을 적용한 평가와 중재를 제공하였다. 또한 임상전문
가 6인과 RPS Form의 효용적 측면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결과 : RPS Form은 척수손상 환자의 신체구조 및 기능, 활동 및 참여 이외의 환경적 요소까지 효율적으로 평가할수 있었고, 논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어 임상에서 적용하기 유용하였다. 환자의 중재에 대한 반응, 또한 긍정적이었다. 결론 : RPS Form은 건강에 대한 ICF의 재활관리 서비스를 한 장의 평가지로 시각화하여 사용이 간편하고, 그 내용
이 분명하여 임상적 추론을 주도하기에 용이하였다. 또한 타 재활 전문영역과의 원활한 팀 접근과 함께 근거기반의 작업치료를 제공할 수 있었다. 따라서 RPS Form의 폭넓은 적용을 위해서는 임상의 각 질환별 특징을 반영한 ICF Core sets의 첨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Objective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verify the comprehensive perspective based on the ICF-model and logical clinical thinking of Rehabilitation Problem Solving(RPS) Form. Methods : The patient was a 31-year-old man who injured spinal cord. A plan of care was to address impairment, activity limitation and participation restrictions by using RPS Form. And we discussed about clinical utilities of RPS Form with 6 clinical experts. Results : After the intervention, subject participated in computer lecture more often and for longer duration. And he expressed positive attitude about intervention. Experts mentioned agreeable opinion about using RPS Form in clinic. Conclusions : RPS provides a visual simpleness and clearness and it also guides logical thinking in clinical practice. Therefore RPS Form can be used to enhance multidisciplinary patient management and assists in clarifying clinical roles as part of a multidisciplinary team. The case report demonstrates that the RPS Form can be a viable strategy for occupational thera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