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광, 레저 수요의 증대로 해안 시설물(방파제)에서 낚시를 통해 여가를 즐기는 낚시객의 증대와 아울러 매년 해안 시설물인 소파블록(Tetrapod, TTP)에서의 낙상사고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낙상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소파블록을 안전망으로 덮어 낚시객의 낙상을 저감하는 안전사고 방지 시설물 개발의 기초 연구로서 적절한 그물코 크기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는 안전망 시설물의 규모 및 경제성을 고려할 때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다. 본 연구에서 적용한 안전망의 그물코 크기 결정 방법은 낚시객들의 성별, 연령별 현황과 한국인의 인체치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그물코 크기를 산정하고자 하였다. 그 최종 결과로서 안전망의 그물 코 크기는 최소 낚시객의 넙다리 둘레에서부터 최대 가슴둘레까지를 고려하여 18.6~27.0 cm의 범위로 산정되었다.
Recently, due to increased tourism and leisure activities, falls by fishers from coastal wave-dissipating blocks (breakwaters) in Korea have been rising. We investigated the optimal mesh size for use in safety nets designed to cover Tetrapod (TTP) breakwaters to prevent casualties from falls. This is a prerequisite for considering the scale and economics of safety net facilities. The optimal mesh size was determined based on the fisher gender and age, and the bodily features of Koreans. The optimal mesh size was found to be 18.6–27.0 cm, derived based on the femoral length and chest circumfer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