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담도 폐쇄 환자에서 담즙 배액술은 환자의 생존이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필요하다. 과거에는 수술이 주된 치료법이었으나 최근에는 내시경이나 경피적으로 스텐트 삽입술이 주된 치료법으로 인정되고 있다. 담도 스텐트의 개통기간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소재와 구조가 고안되고 개발되었다. 이러한 스텐트 개발에 있어 화학적으로 피막 재질의 변화를 통하여 스텐트 내 종양 성장을 억제하여 스텐트 개통기간을 증가시키고자 항암담지스텐트가 대두되었다. 항암담지스텐트는 여러 동물실험과 임상시험을 통하여 안전성은 증명되었으나 유효성은 증명되지 못하였다. 현재까지 임상적 적용이 시도된 항암담지스텐트의 개발 과정과 문제점, 향후 연구방향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
Biliary drainage is necessary to improve the survival or quality of life of patients with malignant biliary obstruction. In the past, surgery was the primary treatment for biliary drainage, but recently, endoscopic or percutaneous stent implantation has been recognized as the main treatment. Various materials and structures have been devised and developed to increase the patency of the biliary stent. In the development of these stents, drug-eluting biliary stents with an anti-tumoral agent (DES) have emerged to increase the stent patency period by chemically inhibiting tumor growth in the stent through the change of the coating material. The DESs have been proved to be stable through several animal and clinical trials, but their effectiveness has not been demonstrated. We will discuss the development process, problems, and future directions of DES that has been clinically appli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