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의 농경지에 산란된 한국산 도롱뇽(Hynobius leechii)의 알주머니 126개를 채집하여 그 길이의 변이를 조사하고 그 속의 5330개 수정란을 대상으로 수적변이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그 중 어떤 시약의 처리 없이 자연적으로 일어난 이상발생의 패턴과 조직학적 이상을 연구하였다. 알주머니의 길이 변이 폭은 11~29 cm이었으며 평균 길이는 19 cm, 상대빈도가 가장 높은 것은 20 cm 길이였다. 배의 수는 주머니 당 19~98개의 변이 폭을 나타냈으며 39~43개 사이가 가장 빈번하게 나타났다. 84개의 알주머니에서 323의 배가 발생이상을 보였으며 23종류의 발생이상패턴이 정리되었다. 그 중 외형상 심각한 이 상을 보이는 개체들의 조직절편을 관찰한 결과 눈의 색소형성부진, 뇌신경세포의 붕괴, 갑상선종, 인두형성부진, 심장위치불명, 미분화간엽조직의 미발달 등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러한 이상은 환경의 질 저하에 따른 수중 유해물질에의 노출에 의해 양서류가 악영향을 받아 최근 급격히 그 수가 감소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A numerical variation was surveyed and abnormalities were studied on egg bags and embryos of Korean salamander, Hynobius leechii. We collected 126 egg bags from the agricultural habitat of Changwon-city of Korea, and egg bags contained 5330 early embryos. The lengths of egg bags were varied from 11 to 29 cm and average length was 19 cm. The most frequent length was 20 cm. The number of embryos were varied from 19 to 98, and the most frequent range was 39 to 43. Spontaneous abnormalities were occurred in 323 embryos of 84 egg bags, and 23 kinds of abnormalities were identified. Individuals showing severe external defect were histologically studied and they showed retinal hypopigmentation, degeneration of cephalic neuron, thyroid adenocarcinoma and organic dyspl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