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nalysis on the Curriculum Conformity of High School Economic Textbooks Structure according to the 2015 Revised Curriculum
본 연구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된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의 구성이 교육 과정에 부합한지를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에서 경제 영역의 내용 요소와 성취 기준을 살펴본 후 이를 교과서별로 중단원의 구성 측면에서 어떤 차이와 특징을 보이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들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의 대단원은 고등학교 경제 교육과정의 5개 영역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경제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반면 중단원과 소단원의 구성은 교과서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교육과정에서 탄력성을 삭제했는데도 모든 교과서가 탄력성을 다루고 있는 것은 2015 개정교육과정 과 교과서의 괴리를 보여준다. 국내 총생산 또는 국민 총소득에 대해서는 교육과정에 명목 변수와 실질 변수에 대한 부분이 명시되지 않아 교과서별로 해당 개념을 다루는 데 차이를 보였다. 이자율에 대한 내용 요소도 교육 과정에서 명시되지 않아 실질 이자 율을 설명하는 데도 교과서별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경제 교육과정의 개정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한국경제학회, 한국경제교육학회 등 전문가 집단의 공식적인 검토가 필요하 다는 것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whether the composition of high school economic textbooks written according to the 2015 revised curriculum is consistent with the curriculum. To this end, we examined the content elements and achievement criteria of the curriculum, and analyzed the differences and characteristics in terms of the composition of the textbooks. The chapters of these high school economic textbooks reflect the five areas of the high school economic curriculum, which is consistent with the economic curriculum. On the other hand, the composition of sections differed by textbook. Even though the concept of elasticity is removed from the curriculum, all textbooks deal with the concept. This result shows the gap between the 2015 revised curriculum and the textbook. For the terms of gross domestic product or gross national income, the textbooks did not specify nominal and real variables. As the curriculum does not specify the concept of interest rate in the content elements, the textbooks also differed in explaining the real interest rate. This implies that formal review by professional groups such as the Korean Economic Association and the Korean Economic Education Association is necessary in the process of revising the economic curricul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