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먼지응애(Polyphagostarsonemus latus)는 잎들깨에서 잎을 직접적으로 가해하여 농가 소득에 치명적인 피해를 야기하고 있지만 표본단위가 설정되어 있지 않아 적절한 표본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잎들깨의 주내분포 연구를 통하여 표본단위와 최적표본수를 제시하고자 수행하였다. 차먼지응애는 하나의 들깨잎에서 엽병 부위를 중심으로 개체가 형성되어 전체잎으로 퍼져나가는 특징을 보였으며, 이때 기간은 접종 후 25일이 소요되었다. 단위면적당 차먼지응애의 밀도를 조사한 결과, 접종 후 경과 기간에 관계없이 신초에서의 밀도가 중엽과 성엽보다 높아 대표성을 띠기 때문에 표본단위는 신초가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주당 표본수는 1개의 신초에 있는 알과 약성충 모두를 조사할 경우 정밀도 0.25를 충족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시설 잎들깨에서 차먼지응애의 표본조사는 주당 1개의 신초에서 알과 약성충을 조사 할 때 가장 정확도가 높고 경제적이었다.
The populations of Polyphagostarsonemus latus (Acari: Tarsonemidae) have been causing serious economic damages to farmers by directly feeding on leaves of green perilla. However, sampling of P. latus is impossible because there is no suitable sample unit until now. Thu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suggest suitable sample unit and required sample number for P. latus on green perilla. Individuals of P. latus started to occurr from the leafstalk within a leaf. They required approximated 25 days to spread to all areas within a leaf. New shoots would be a suitable sample unit for P. latus on green perilla because its density on shoots per cm2 was always higher than the densities on fully grown and moderately grown leaves. Required sample number at D = 0.25 was estimated as a shoot when eggs, nymphs, and adults of P. latus were observed within a leaf. Therefore, Using this small sample unit for sampling of P. latus on green perilla could be economical and effici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