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전용 고가도로의 경관특성 파악을 위해, 시각적 선호도 및 심리적 변수와 관계를 파악하였으며 경관파악모델을 토대로 경관변화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이를 통해 도시 내에서 보행전용 고가도로 조성 시 경관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할 요인을 분석하여 시사점 도출을 목적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 자연요소가 대부분의 경관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 자연요소를 포함한 경관이 주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분석된 특이성·심미성·개방성·친숙성 등 4개 인자군 중 특이성이 선호 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 고가보행로라는 대상지의 특성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음 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경관요소의 관계성을 분석한 결과 고가 내 식재된 수목이 주대상으로 분석된 사진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주대상이 건축물로 분석된 경우 선호도가 낮게 나타나 도심의 고가보행로에서 자연요소가 중요한 경관 요소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보행전용 고가도로 경관특성을 선호도, 경관이미지뿐만 아니라 경관요소의 관계성을 파악할 수 있는 경관파 악모델을 활용함으로써 조성 시 고려되어야 하는 경관 요소에 대한 기초 데이터로서 의미가 있다.
In order to understand the landscape characteristics of pedestrian overpasses, visual preferences and psychological variables were identified, and the characteristics of landscape changes were analyzed based on landscape models to derive implication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preference was high when the natural elements occupied most of the landscape, indicating that the landscape, including the natural elements, was important. In addition, out of the four factor groups analyzed, specificity has the greatest influence on preference, indicating that this result was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high-priced walking route. In addition, an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landscape elements showed a high preference in photos of trees planted in elevated areas, but when trees planted in elevated areas were analyzed as buildings, the preference was low, indicating that natural elements were important in urban high-priced streets. This study is meaningful as basic data on landscape elements that should be considered in the construction by utilizing landscape identification models that can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landscape elements as well as landscape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