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획은 수질 오염으로 인해 환경, 문화, 경제 등의 피해를 받은 집단에, 단지 조성을 통해 그들이 받은 피해를 복구할 수 있는 계획 기법에 관한 것이다. 경기도 평택시 평택호 일대를 대상으로 하였으 며, 피해 집단을 포용하기 위하여 대상지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을 해결책으로 하는 전략을 구상하였 다. 오염원을 단지 내 다양한 방식으로 재활용하여 유용한 자원으로 순환시켰으며, 그동안 오염으로 부터 피해받고 단지 계획 과정에서 배제되었던 집단을 단지의 조성과 운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수질 오염으로 인해 쇠퇴한 수산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재창출하였으며 폐기물을 활용 하여 어류 서식지를 조성하고 문화 및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였다. 또한, 자본을 순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을 구상하여 단지가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계획은 대상지의 오염원을 활용 하여 주민의 자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과 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함으로써 도시의 개발 과정에 서 피해받고 소외되었던 집단을 포용하는 단지 계획의 방법을 제시하였다는 의미가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d planning solutions to recover groups with damages such as social, cultural, environmental, and economic inequality due to water pollution in a city's development process. This study examined Pyeongtaek Lake in Pyeongtaek city, Gyeonggi Province, and established a strategy to resolve pollution sources in the designated target place for the inclusion of the damaged groups. As the strategy, pollution sources were recycled in various ways within the complex and circulated as useful resources. A plan has been established to ensure the groups who have suffered damages due to pollution. But Those groups have been excluded in planning, and the complex has been included to allow them to participate in creating and operating the complex. The fishery industry declined by water pollution, was changed as a new industry, and to create fish habitat and use it as a cultural and tourism resource, wastes were used. Moreover, the complex became sustainable by planning the program to circulate capital. The plan is meaningful because it presented a complicated procedure to include the damaged and excluded groups in the development process of a city by planning a place and activity program to strengthen autonomous cap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