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비대면 상담에 대한 상담자들의 주관성을 유형화하고 유형별 특성을 도출하여, 양질의 전문화된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내담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상담자들의 비대면 상담에 대한 주관성의 유형을 구분하고 살펴보기 위해 Q 방법론을 적용하였고, Q 표본은 상담자에 대한 심층 면접과 비대면 상담과 관련된 문헌 고찰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종 40개를 선정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P 샘플은 상담자 29명이었 다. 자료 분석은 QUANL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비대면 상담에 대한 상담자들의 주관성 유형은 4가지로, 첫째, 상담효과성 담보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것을 언급한 상담환경 우선형, 둘째, 내담자와 상담자를 위해 더 개발되어야 함을 언급한 필요 맞춤 개발형, 셋째, 정보통신기술의 편리함을 받아들이는 온라인 효과 수용형, 넷째, 자기 역량을 더 키우기 위해 교육을 탐색하는 대처 교육 탐색형으로 주관성 유형의 특성 이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하여, 비대면 상담에 대한 유형화된 상담자의 주관성 특성을 바탕으로 발전적인 비대면 상담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새 로운 접근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ategorize the subjective perceptions of counselors about non-face-to-face counseling, derive the characteristics of each type, and provide them as basic data for developing non-face-to-face counseling services to clients. Q methodology was applied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Q-concourse was conducted by literature review sand in-depth interviews of non-face-to-face counseling for counselors, resulting in the final statements which are Q-sample. The P sample participating in the study was 29 counselors. Then, data was analyzed using the QUANL program. Our research results showed four types of perceptions. Type 1 participants believe it is necessary to reduce psychological difficulties in the counseling environment for counselors. Type 2 participants think that customized preparation should be further developed for clients and counselors. Type 3 participants see that the online counseling system is convenient regarding smooth interaction, time utilization, and comfortable environment. Type 4 perceive that counselors need to develop their capabilities of using the technology system. Consequently, the four types’ of perceptions of non-face-to-face counseling were discussed for developing future non-face-to-face counse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