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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대와 실천: 니콜라 부리오의 ‘엑스폼’에 대한 고찰 KCI 등재

Foundation and Practice: Reflections on Nicolas Bourriaud's Exform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408965
  • DOIhttps://doi.org/10.15597/jksmi.25083538.2021.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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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론과 현장 (The Journal of Art Theory & Practice)
한국미술이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Art Theories)
초록

프랑스의 비평가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는 최근 저작 『엑스폼 The Exform』 (2016)에서 자본주의적인 배제와 추방의 메커니즘이 작동하는 엑스폼의 영역에 주목하고, 이 영역을 활동의 장으로 삼는 동시대 미술에 대한 비평적 분석과 역사적 조망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엑스폼의 작동에 제동을 거는 동시대 미술의 ‘리얼리스트 프로젝트’에 대해 부리오가 논의하는 사상적 토대와 실천의 전략을 면밀하게 검토한다. 특히 본고는 부리오가 다루는 루이 알튀 세의 광기 어린 사유와 우발성의 유물론, 그리고 발터 벤야민의 유물론적 역사학을 집중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부리오의 비평적 실천이 지니는 의의를 고찰한다.

In his book The Exform (2016), Nicolas Bourriaud draws critical attention to the realm of the exform, the site where the capitalist mechanism of expulsion and rejection operates, and argues that contemporary art makes this site a field of politico-aesthetic intervention. Focusing on Bourriaud's theoretical and practical endeavor as art critic, this study aims to examine closely the philosophical foundation of his argument and the practical strategies of what he called the ‘realist project’. To do this, this paper conducts an in-depth analysis of the ways in which the critic engages with Louis Althusser's theory of aleatory materialism and Walter Benjamin's notion of materialist history.

목차
Abstract
Ⅰ. 비평가 부리오
Ⅱ. 엑스폼과 추방의 메커니즘
Ⅲ. 광기로 사유하기
Ⅳ. 우발성의 토대
V. 리얼리스트 프로젝트의 실천
Ⅵ. 실천이 믿음을 낳는다
참고문헌
저자
  • 정은영(한국교원대학교) | Jung Eun Young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