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팬데믹 이후 시공간적 차원이 확대된 방대한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시각화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COVID-19의 지도화 동향을 검토하고, 지도상에서 감염병의 시공간적 차원을 함께 재현하는 대안적 지도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COVID-19 데이터의 지도화 또는 지리적 시각화 관련 지도학적 논의를 포함하는 연구들을 광범위하게 검토하였다. COVID-19 정보 제공을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기법인 대시보드는 정적 지도로서, 시공간적 차원이 동시에 변화하는 COVID-19의 역동성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한계를 지닌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지도 기호로서 그래프의 활용, 애니메이션 등 지도상에 시간적 차원을 반영하는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선행연구 검토를 토대로, 본 연구는 시계열 스트립과 Dorling 카토그램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지도상에서 현상의 공간적 패턴과 시간에 따른 추이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대안적인 지리적 시각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팬데믹 시대에서 시공간적 차원이 확대된 지도 제작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지도학적 의의를 가진다.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Pandemic has raised the necessity of more effective visualization of vast data with expanded spatiotemporal dimension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iew the COVID-19 mapping trends and to suggest alternatives of mapping techniques that represent the spatiotemporal dimensions of the epidemic. To this end, this paper has reviewed studies that include discussions regarding mapping or geovisualization of COVID-19. The most commonly used technique for providing COVID-19 information is dashboard, which has limitations that they can’t reflect the dynamic of the epidemic as static map. To make up for these limitations, there have been various attempts to reflect temporal dimensions on the map, including the utilization of graphs as map symbols, and animations. Based on the review of prior study, this paper applied temporal strips and the Dorling catogram algorithm to suggest an alternative geovisualization techniques that can help map readers intuitively recognizes spatial patterns and temporal trends of phenomena on maps. This paper has cartographic significance in that it identified the possibility of map-making with expanded spatiotemporal dimensions in the Pandemic 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