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질환은 장관 내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으로 아직까지 명확한 발병기전은 밝혀져 있지 않다. 그 중 궤양성 대장염은 염증 및 혈변, 설사 심한 경우에는 발열을 동반한다. 현재 치료제로는 설파살라진, 메살라민과 같은 항염 증제, 항생제 등을 사용하고 있지만, 부작용으로 두통, 빈혈 등의 있고 드물게는 간염, 폐렴 등이 유발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한 방법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본 실험은 5주령의 수컷 마우스를 일주일간 적응기간 후, CON군 DSS군, 저농도군, 중농도군으로 나누었다. CON군을 제외한 모든 군에 DSS를 일주일간 투여해 장염을 유발한 후 2주간 WK-20을 투여한 후 검사를 한 결과 저농도, 중농도군에서 대장염의 증상이 유의적으로 완화된 것으로 보였다. 따라서, WK-20은 DSS를 통해 유발되는 대장염에서 치료적 효과를 보이지만 MTT 검사를 통해 농도의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