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eceptive Manipulation of Media and Subversive Melancholy in The Truman Show: The Problem of Free Will and Salvation.”
1998년 발표되어 전 세계적인 흥행과 더불어 많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 던 피터 위어(Peter Weir) 감독의 영화 <트루먼 쇼>(The Truman Show)는 미디 어가 일상이 되어버린 현대사회에서 실재와 가상세계의 대조를 통해 실재가 점 점 허구적인 세계를 닮아가고 있음을 매우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다. 영화는 광 고와 자본주의로 야기된 삶의 이중성을 풍자함으로써 자본주의의 전 지구적인 확산에 대한 냉소적인 견해를 직,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트루먼 쇼>는 현대사 회의 구조 속에서 개인의 자유의지를 통해 미디어의 기만성으로부터 자신을 해 방시키는 과정을 자유의지를 통한 구원의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트루먼 쇼>는 등장인물의 이름, 트루먼(Truman)과 크리스토프(Christof)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처럼 일종의 종교적 알레고리를 통해 인간의 자유의지와 구원의 문제, 특히 전지전능해진 현대미디어를 극복해가는 개인의 여정을 보여준다. 미디어 에 종속되어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는 맹목적인 시청자들과 달리 시스템의 통제 와 억압적인 미디어 세계를 탈출하려 하는 트루먼의 각성과 행동은 크리스토프 로 상징되는 미디어의 신적인 권위를 거부하고 저항하며 극복하는 내적성찰과 그것을 통한 개인의 구원을 보여준다.
The Truman Show is a 1998 satirical film. The film reveals the global spread of capitalism by satirizing indiscriminate advertising transmitted globally through reality shows. Jean Baudrillard pointed out the deceptiveness of media-generated reality shows, which were elaborately reproduced in The Truman Show. What the The Truman Show reveals is not just the deceptiveness of the media, but also that many viewers dominated by the media remain powerless against the extreme violence it perpetrates. Truman’s awakening and actions to escape the system’s control and oppressive media demonstrates his subversive free will resulting from melancholic reflection. The film shows the confrontation between the violence committed by the media and the free will to free oneself from it is being subversive by the overcoming of melancholy imprinted in Truman. In the end, Truman was delivered from the simulated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