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의 피로 손상 해석에는 운항적인 요소를 고려한 매개 변수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운항적인 변수들 때문에 설계 단계 에서 예측하는 피로 손상도와 실제 운항 조건을 고려한 피로 손상도간의 차이가 발생한다. 마찬가지로 피로 해석에서 적재 하중 조건을 고려할 때 실제 컨테이너선은 다양한 적재 상태가 존재하지만 설계 단계에서 대표 하중 조건을 선택하여 피로 손상도를 계산한다. 실제 하중 조건과 설계시 하중 조건을 적용하였을 때 피로 손상 계산 결과의 차이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선의 하중 조건에 따른 피 로 손상 기여도에 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컨테이너선의 화물 중량 분포를 변화시켰을 때 피로 손상 기여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일반적으로 설계 단계에서 적용하는 하중 조건뿐만 아니라 다양한 하중 조건을 생성하고 유체동역학 계산 으로 얻을 수 있는 선체 거더 하중 및 스펙트럴 피로 해석을 수행하여 얻은 피로 손상도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컨테이너선에서 화물 중 량 분포 변화는 선체 거더 하중을 변화시켰으며 선체 거더 응력에 영향을 주어 피로 손상의 변화를 야기시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Fatigue damage analysis of ships includes parameters considering operational factors. Due to these operational variables,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the fatigue damage estimated during the design stage and the actual accumulated fatigue damage. Likewise, there are various loading conditions for the real container ships, but at design stage the fatigue damage is calculated by applying the representative loading conditions. Moreover, although the difference in fatigue damages is expected when the actual and design loading conditions are applied, there are few studies on the contributions of the fatigue damage based on the loading conditions of container ships. In this paper, fatigue contributions were investigated from various cargo weight distributions. The hull girder loads calculated through seakeeping analysis and fatigue damages obtained by performing spectral fatigue analysis were identified under new loading conditions.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variation of cargo weight distribution in the container ship brought about changes in the hull girder loads and fatigue damage by affecting the hull girder st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