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소년 교정시설에서 관용을 체험한 청년의 삶을 연구한 것으로서 범죄 청소 년의 사회 적응은 어떠한 요인이 동력이 되었는지를 탐색하는 연구이다. 연구의 목적은 이 러한 탐구를 통하여 이들을 이해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실천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방법은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원용하였다. 자료 수집은 5 명의 연구참여자를 모집하여 1대1 심층 면담으로 자료를 취하였다. 심층면담은 1-2회, 60~90분의 시간을 각각 할애하여 실시하였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적절한 돌봄의 부재’, ‘교정시설 생활에서의 양면성’, ‘바르게 살려고 노력함’이라는 3개의 본질적 주제와 10개 의 드러난 주제를 도출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첫째, 사회 복지적인 차원에 서의 돌봄을 둘째, 학교의 전 학생들에게 상담을 의무적으로 할 것 셋째, 분노를 잠재울 관 용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 넷째, 이들에 대한 미래 교육적인 차원에서의 고용정책을 제언 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범죄 청소년이 청년시기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에 대한 실증적 인 연구가 부족한 현실에서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했다는 데에 있다.
This is a study to explore what factors influence young people who have experienced tolerance in juvenile correctional facilities to adapt to society. Through this study, we try to understand them and suggest directions for improving the quality of life. A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was used as a research method to derive this purpose.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through one-on-one in-depth interview by recruiting 5 study participants.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1-2 times and 60 to 90 minutes, respectively.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data, three essential themes and 10 revealed topics were derived: 'absence of appropriate care', 'two-sidedness in the life of correctional facilities', and 'trying to live properly'. Based on these research results, first, followings are proposed: first, care at the social welfare level, second, compulsory counseling to students in all schools, third, introducing a tolerance program to calm anger, and fourth, proposing employment policies considering the future educational level for them. This study is meaningful in providing a suggestion that the quality of life can be improved in a reality where empirical research on juvenile crime is insuffici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