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계적으로 4차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스마트 친환경 선박의 기술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다. 완전 무인화 또는 최소인 원이 승선하는 자율운항선박과 친환경 연료(메탄, 암모니아, 전기 등) 이용 선박이 등장하게 되면서 선박에 승선을 하고 있는 기존 해기사 의 역할이 크게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해기사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미래 해기사 직업군을 예측하고 그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 개선과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 검토와 해양계 대학교 재학생, 현직 해기사, 전 문가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미래에 해기사가 가질 수 있는 8개의 직업군을 도출한 후 리커트 척도를 이용하여 설문을 실시하였고, 그 결 과를 바탕으로 미래 해기사 관련 유력 직업군을 도출하였다. 분류한 8개 직업군 중 가장 유력한 직업군은 자율운항선박 육상제어사, 화물 (적양하) 원격 관리자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직업군들과 4차산업에 우선적으로 교육해야 할 필수 교육 요소를 도출하여 제시하였다.
Recently, with the worldwide development of the fourth industry, the development of technologies for smart and eco-friendly ships is accelerating. With the emergence of autonomous vessels with complete unmanned or minimum personnel on board and eco-friendly fuel (methane, ammonia, electricity, etc.), the role of existing seafarers on board is expected to change significantly. To improve the competitiveness of seafarers in the future, predicting future seafarer occupation groups, improving the educational curriculum, and creating an educational system are necessary. In this study, eight occupational groups that seafarers may have in the future were derived through a review of earlier studies and brainstorming of maritime university students, incumbent seafarers and expert groups. A survey was conducted on the eight occupational groups using the Likert scale, and based on the results, a leading occupational group related to future seafarer was derived. The most likely occupational groups with high scores were remote control centre operators and cargo remote manager. In addition, essential educational elements to be educated first for these occupational groups were derived and presen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