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지속가능성을 개념으로 하는 일본의 ESG 채권에 관한 제도 및 운영사항을 살펴보고 한국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ESG 채권 운영과 제도 활성화에 관한 시사점을 얻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한다. 향후 지자체에 의한 ESG 채권 발행은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용도와 계획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ESG 채권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환경 및 사회 개선 효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발행자의 비용 및 행정 부담을 줄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ESG 투자의 활성화 를 위한 제도 설계와 정책 수립, 기관의 설립, ESG 투자 방법, 임팩트 평가 기법을 확립하고 보급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의 ESG 투자와 관련 이해관계자 간 연결 강화와 커뮤니티 형성 촉진 노력을 제언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systems and operations of ESG bonds in Japan with the concept of sustainability at the national level as well as at the company level, and to obtain implications for the operation and system revitalization of ESG bonds issued by Korean local governments. In the future, the issuance of ESG bonds by local governments is expected to increase in terms of its use and planning as the market size expands. Under these circumstances, for the healthy development of the ESG bond market, it is necessary to ensure the credibility of environmental and social improvement effects. Costs and administrative burdens for issuers will need to be reduced. The study also proposes that the government and local governments should make efforts to strengthen ESG investment and connections between related stakeholders and promote community 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