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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에 분포하는 백악기 이천리층 사암 조성의 예비 연구: 기원지와 조구조 역사 해석에의 의의 KCI 등재

Preliminary Results from Sandstone Petrography of the Icheonri Formation in Gijang-gun, Busan: Implications for Provenance and Tectonic Setting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42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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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구과학회지 (The Journal of The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한국지구과학회 (The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초록

한반도에 분포하는 백악기 육성퇴적층 중 경상누층군 퇴적물의 기원지 조성과 조구조 환경에 대한 연구는 활발 하게 이루어진 반면에 그 외 퇴적층에 대한 사암의 암석학적 연구는 아직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 부산 기장군 일광 읍 신평리 해안가 일대에 분포하는 백악기 이천리층의 사암을 대상으로 암석기재학적 연구를 수행하여 기원지의 특성 에 대한 예비 해석 결과를 보고하였다. 이천리층 사암은 미성숙한 조성과 조직을 나타내며 백악기 당시 유라시아 동쪽 연변부에서 일어난 고태평양판의 섭입에 의해 융기하여 발달한 화산호로부터 단시간에 퇴적물이 생성되어 운반된 것으 로 보인다. 그리고 사암 내 부수광물로 크롬 첨정석이 다수 관찰되는데, 이는 기원지에 초고철질암이 분포하였음을 의 미한다. 향후 추가 연구를 바탕으로 크롬 첨정석 기원암의 형성 환경 뿐만 아니라 이천리층 퇴적 당시 경상분지 동남 부의 조구조 환경에 대한 해석과 경상누층군과의 층서 대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While numerous previous studies investigated the provenance and tectonic history of the Gyeongsang Supergroup, less are known about other Cretaceous strata in South Korea. This study presents preliminary results from petrographic analysis of the Cretaceous Icheonri Formation distributed in Gijang-gun, Busan. Based on the immature texture and composition of the Icheonri sediments, we interpret that they were derived from weakly denudated Cretaceous arc volcanoes developed along the eastern margin of the Asian continent, with limited weathering and transport. Additionally, the presence of chrome spinel grains in the sediments suggests the existence of ultramafic bodies exposed in their provenance. Further studies will advance our understanding of the tectonic developments in the southeastern Gyeongsang Basin, and facilitate a comprehensive correlation between the Icheonri Formation and the Gyeongsang Supergroup.

목차
Abstract
요 약
서 론
연구 방법
결과 및 토의
결 론
사 사
참고문헌
저자
  • 주영지(부경대학교 환경지질과학전공) | Young Ji Joo (Major of Environmental Earth Sciences, Pukyong National University) Corresponding author
  • 양희선(부경대학교 환경지질과학전공) | Heeseon Yang (Major of Environmental Earth Sciences, Pukyong National University)
  • 김경태(부경대학교 환경지질과학전공) | Kyeongtae Kim (Major of Environmental Earth Sciences, Pukyong National University)
  • 김현주(부경대학교 환경지질과학전공, 부경대학교 활성단층 및 지진재해저감연구소) | Hyun Ju Kim (Major of Environmental Earth Sciences, Pukyong National University, Active Fault & Earthquake Hazard Mitigation Institute, Pukyong National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