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and Suggestion of Financial Education Textbooks for North Korean Defectors
대한민국 사회가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국가 공동체의 한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각 분야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은 북한의 사회주의 경제 체제에서 장기간 노출되면서 대한민국의 자본주의 경제 체제에 적합한 행동 양식을 곧바로 발휘하기 힘드므로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및 금융교육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정부는 자본주의 체제에 적응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재사회화 과정에서 다양한 금융교육 자료를 제작 및 활용하고 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금융감독원이 통일부와 함께 발간한 책 <똘똘이와 삼녀의 금융생활 정착기>의 2판을 분석 하면서, 해당 교재가 본래의 출간 목표를 충실히 지키고 있는지 본 연구를 통해 검증하고자 한다. 해당 도서의 자료가 2020년에 새롭게 제정된 금융교육 표준안의 내용을 어떻게 담 고 있는지 단원 별 비중과 내용, 서술 방식 등을 살펴보고, 북한이탈주민의 원활한 금융생 활을 돕기 위해서 해당 교재가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가 필요한지 제안하고자 한다.
In order for Korean society to achieve "unification," attention and support in each field are needed so that North Korean defectors can live as members in Korean society. In particular, since they have been exposed to North Korea's socialist economic system for a long time, it is difficult to immediately demonstrate behavior suitable for the capitalist economic system. So financial education is necessary because it is difficult to immediately demonstrate behavior suitable for the capitalist economic system of the Republic of Korea. The Korean government is producing and utilizing various financial education materials in the process of re-socialization for North Korean defectors adapting to the capitalist system. This study analyzes the second edition of the book <The Financial Life Settlement Period of Ddol-Ddol and Sam-nyeo> published by th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with the Ministry of Unification and verifies whether the textbook faithfully meets the original publication goal. I’d like to suggest in what direction the textbook needs to be changed to help North Korean defectors live a smooth financial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