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자기공명영상 검사 시 자세 변화를 통한 병렬기법의 최적화
High parallel techniques in abdominal MRI often produce aliasing artefacts that degrade image quality. This is due to the overlap of structures, where the anatomy of the abdomen is such that both arms overlap, thereby causing opposite artefacts on both arms outside the FOV. As a result of these limitations, abdominal MRI examinations require a lower degree of parallelism compared with head and neck and musculoskeletal examinations which increase examination time. Therefore, in this study, we aimed to maximise the parallel technique by using the arms-up position to remove image artefacts, while minimising examination time by simply changing the patient's position. T2 and T1 enhanced images were acquired in the coronal plane. In order to increase the reproducibility of the study, the small phantom was placed side by side (arms down) and the small phantom was removed (arms up), whereas the parallelism SENSE factor was acquired 10 times at 1.0, 1.5, 2.0, 2.5, 3.0, 3.5 and 4.0 to measure the non-uniformity of the image. To verify the images of human body parts that are difficult to identify with phantoms, images were acquired with the same parameters as the phantom study on a normal volunteer.
복부 MRI 검사에서 높은 수준의 병렬기법을 적용 시 영상의 질을 떨어뜨리는 둘러겹침인공물을 빈번히 생성한다. 이것 은 구조물이 겹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복부 인체 구조상 양쪽 팔이 맞닿아 있어서 FOV를 벗어난 양쪽 팔이 영상의 반대 방향 인공물을 발생하는 문제를 초래한다. 이러한 제한점으로 복부 MRI 검사에서는 두경부 및 근골격 검사 부위와 비교하 여 낮은 수준의 병렬기법을 적용하여 검사 시간을 증가시키는 문제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팔을 위로 올리는 자세를 활용하여 환자의 간단한 자세의 변화를 통하여 병렬기법을 극대화하여 검사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영상의 인공물을 제거하 는 데 목적을 두었다. T2, T1 강조 영상을 관상면으로 획득하였다. 연구의 재현성을 높이기 위하여 작은 팬텀을 나란히 놓고(팔 내리는 자세), 한번은 작은 팬텀을 제거하고 영상을 (팔 올리는 자세) 각각 병렬기법인 SENSE 가속인자를 1.0, 1.5, 2.0, 2.5, 3.0, 3.5, 4.0까지 10번씩 획득한 후 영상의 불균일도를 측정하였다. 팬텀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인체 부위 의 영상을 확인하기 위하여 정상인 자원자 1명을 대상으로 팬텀 연구와 같은 매개변수 조건으로 영상을 획득하였다. SENSE 가속인자가 높아질수록 팔을 올리는 자세에서 영상의 불균일도가 낮게 측정이 되었고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나타 났다. 본 연구는 간단한 자세 변화만으로 병렬기법을 극대화하며 영상획득 시간 단축 및 인공물을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