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Chamaecyparis obtusa)는 측백나무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남쪽 지역에서 주로 잘 자 생한다. 편백나무의 목재는 재질이 우수하여 가구로서의 활용이 높으며 남은 목재, 가지, 잎은 정유 추출에 사용되고 있다. 편백 정유는 항염, 향균, 탈취, 진정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편백나무의 잎에서 추출한 오일이 주름 개선, 피부 장벽 및 보습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먼 저, DPPH assay와 ABTS assay를 통해 항산화 활성을 평가한 결과, 편백 오일은 두 가지 라디칼을 농도 의존적으로 유의하게 소거하였다. 그리고 주름 생성 억제 효능 평가를 위해 elastase 활성을 측정한 결과, 편백 오일은 elastase 활성을 직접적으로 억제시킴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는 real-time PCR을 통해 유전 자 발현을 확인한 결과, 편백 오일은 인간섬유아세포에서 MMP-1 유전자 발현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또 한, 편백 오일에 의해 각질형성세포에서 filaggrin과 HAS-2 유전자 발현이 유의하게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보면, 편백 오일은 주름 개선과 피부 장벽 및 보습능 강화에 도움을 주어 항노화 화장 품의 기능성 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hamaecyparis obtusa (C. obtusa) belongs to Cupressaceae and grows wild in southern area of Korea. C. obtusa has been used for furnitures because of the superior quality of the lumber and remaining branches and leaves were used for extraction of essential oil (C. obtusa oil). C. obtusa oil has numerous health effects, including anti-inflammation, antibacterial, deodorization, sedative effect.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C. obtusa oil on anti-wrinkles, skin-barrier and moisturizing. First, DPPH and ABTS assay were conducted to evaluate antioxidant effect and C. obtusa oil showed significance scavenging activity on both radicals. And elastase activity was examined for anti-wrinkle effect. At the result, elastase activity was significantly reduced by C. obtusa oil. Next, real-time PCR was performed to evaluate gene expression. At the results, MMP-1 mRNA expression was significantly reduced by C. obtusa oil in HDF cells. In addition, filaggrin and HAS-2 mRNA expression significantly increased by C. obtusa oil in HaCaT cells. Taken together, these results indicate that C. obtusa oil has potential as a cosmetic material for anti-aging by enhancing anti-wrinkle, skin-barrier and moisturizing eff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