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의 안전운항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 중 하나인 복원성 확보에 대한 항해사의 해기지식은 선박의 대형화 및 자율운 항선박 출현 등 선박 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향상되고 개선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항해사를 대상으로 복원성에 관한 설문 조사를 수행하였고, 일반적 특성을 이용하여 경험적 인지도를 통계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복원성 기준의 이해도에서 상위직급에서는 높 은 이해도를 갖고 있었으며, 특정 선종에 대한 특별 기준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87.6%가 복원성 평가의 수단으로 Loading computer를 활용하고 있었다. 현장에서 복원성 평가 방법으로 GM 활용이 평균 3.891/5.00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주로 GM과 복원성 기준으로 복원성 확보여부를 판단하였다. 복원성 부족 시, 항해사는 주로 평형수 보충을 통하여 개선하였으며, 소각도 타각 사용으로 안전을 확보하는 운항적 경향도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선박 복원성에 대한 항해사의 경험적 인지도를 평가함으로써, 향후 운 항자 중심의 복원성에 관한 교육 개선 및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The navigational officer's knowledge about securing stability, an essential factor for promoting the safe operation of ships, should be improved along with advancement in ship technology, such as the large-sized ships and the appearance of autonomous ships. Accordingly,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on stability, targeting navigational officers, and analyzed empirical awareness using general characteristics. Navigational officers had a high level of understanding of the stability criteria for a higher rank, but lacked the understanding of the special criteria for specific ship types. Of the total respondents, 87.6% were using a loading computer to evaluate stability. The GM scored the highest (3.891/5.000 points) as a method of evaluating stability on the ship. Further, whether the stability was secured was determined based on the GM and stability criteria. Most navigational officers replenish additional ballast water to improve the stability and use a small angle of rudder in the case of lacking stabilit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intended to be used as important data for improving education and research on operator-centered stability in the future by evaluating the empirical awareness of navigational officers on the ship st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