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산간 지역인 해발고도 약 700 m에 위치하고 있는 동수악 분화구에서 분출한 알칼리현무암 은 새롭게 발견된 스피넬 페리도타이트라는 맨틀암석을 포획하고 있다. 맨틀 내에서 평형 상태에 있었던 동 수악 스피넬 페리도타이트는 잔쇄반상조직을 보이며, 감람석, 사방휘석, 단사휘석, 스피넬로 구성되어 있다. 동 수악 스피넬 페리도타이트 구성광물의 주성분원소 및 미량원소 분석 결과는 동수악 스피넬 페리도타이트는 지하 약 66~88 km 깊이에서, 약 960℃~1068℃의 평형온도 하에 있었음을 지시해준다. 분별용융 모델로 계산된 동수악 스피넬 페리도타이트의 부분용융 정도는 약 1~3%이며, 새로운 광물을 포함하고 있지 않고 LREE가 부화된 패턴을 보이는 동수악 스피넬 페리도타이트는 규산염 용융체에 의해 은폐교대작용을 받아 부화 되었다.
Dongsuak crater, located in the mid-mountainous region of Jeju Island, is located at an altitude of about 700 m, and the newly discovered Dongsuak spinel peridotites was enclosed in Dongsuak alkaline basalt. The Dongsuak spinel peridotites are composed of olivine, orthopyroxene, clinopyroxene, and spinel with porphyroclastic texture under the an equilibrium state. The variations of mineral major and trace compositions indicates that the Dongsuak spinel peridotites originate at depth from 66 to 88 km under an equilibrium temperature of about 960℃~1068℃. The Dongsuak spinel peridotites have been undergone about 1~3% fractional melting. The LREE-enriched characteristics indicate that the Dongsuak spinel peridotites have been undergone cryptic metasomatism by silicate melt without new miner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