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해수면 상승에 따른 선박 계류평가요소의 민감도 분석 연구
Sea level rise due to global warming is accelerating. According to the IPCC survey, the expected sea level rise in 2100 was analyzed to be 47cm in the low-carbon scenario (SSP 1-2.6) and 82cm in the high-carbon scenario (SSP 5-8.5). Sea level rise can cause serious damage to port infrastructure and reduce the safety of ships docked inside ports. In this study, Mokpo Port, which frequently suffers from flooding during high tide, was selected and the sensitivity of mooring evaluation factors was analyzed for actual berthing ships according to sea level rise scenarios. From the analysis, we found that the tension of mooring line, the load of bollard, vertical angle of mooring line, and ship's motion of 6-DOF, which are evaluation factors, generally increased when the sea level increased. The most sensitive evaluation factor was sway motion of 6-DOF. Also, we analyzed that the value of mooring evaluation factors decreased when the crown height was raised. This was beneficial in improving ship and pier safety.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ic data to secure measures to improve port and ship safety according to sea level rise in Mokpo Port.
IPCC에서 발표한 제6차 기후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2100년 예상 해수면 상승은 저탄소 시나리오(SSP 1~2.6)에서는 47cm, 고탄소 시나리오(SSP 5~8.5)에서는 82cm로 분석되었다. 해수면 상승은 항만 인프라에 심각 한 피해를 입히고, 항만 내에 정박 중인 선박의 계류안전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해수면 상승시 부두에 계류한 선박의 계류 안전성 향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만조시 침수 피해가 잦은 목포항을 선정하여 해수면 상승 시나리오에 따른 실제 접안 선박에 대한 계 류 평가 요소의 민감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해수면이 상승함에 따라 동일한 환경조건에서 계류라인 장력, 계선주 하중, 계류라인 수 직각도, 선체 6자유도 운동값이 대체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마루높이가 상향되면 모든 계류 평가 요소의 값이 대체로 감소 하여 선박 및 부두의 안전성 향상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목포항 해수면 상승에 따른 항만 및 선박의 안전성 향상 방안을 확보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