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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rsity and future of Hymenoptera i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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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곤충 생물다양성의 파괴는 결국 인류의 몰락을 가져올 정도로 심각하지만,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것이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벌목의 곤충은 잎을 섭식하는 식식성부터 숙주의 개체수를 조절해주는 기생성과 집단으로 생활하며 먹이를 공급받는 사회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습성을 갖는 분류군이다. 뿐만아니라 나비목, 딱정벌레목, 파리목, 노린재목과 같이 다양성이 매우 높은 5대 분류군 중 하나이다. 2021년 발간된 한국곤충명집 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벌목의 곤충은 67과 1,137속 4,223종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분류학 전문가들의 꾸준한 연구 노력의 결과 우리나라 벌목 뿐만아니라 곤충의 분포 정보는 해마다 늘어가고 있으나, 생물다양성의 손실은 세계 곳곳에서 가시화되고 있다. 국내에 서식하는 다양한 벌목 곤충들이 앞으로도 이곳을 떠나지 않고 우리와 함께 하기를 바라며 이번 심포지움이 국내 곤충다양성 유지를 위한 작은 움직임이 되길 바란다.

저자
  • Jin-Kyung Choi(Department of Science Education, Daegu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Insect InquiryㆍEducation Institute, Daegu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