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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번식된 따오기의 야생 적응을 위한 횃대 종류 및 가지 굵기 제안 KCI 등재

Proposing Tree Species and Branch Thickness for Perches to Aid the Wild Adaptation of Artificially Bred Crested Ibis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437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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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생태학회지 (한국환경생태학회지 (환생지))
한국환경생태학회 (Korean Society of Environment & Ecology)
초록

인공번식을 통한 야생 재도입은 멸종 가능성이 높은 종을 보존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도 지역 절멸된 따오기를 복원하고자 2008년 중국으로부터 한 쌍을 도입하여 인공증식을 시작하였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8회에 걸쳐 290개체가 방사된 상태이다. 유전적인 문제를 제외하면 재도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연서식처 와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따오기의 생활사에서 휴식 및 교란 회피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횃대의 종류 및 규격을 제안하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방사된 따오기는 자연서식처에서 높이 5m 내외, 가지 굵기 5∼15(9.17±4.94)㎝인 소나무, 곰솔, 상수리나무 등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유사한 종류의 횃대를 번식케이지와 관람케이지에 설치하는 것이 야생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횃대만으로 서식 환경의 유사성을 확보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먹이터 구조, 둥지 짓는 수목 및 재료 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Reintroduction through artificial breeding is recognized as a last resort for conserving species at risk of extinction. In South Korea, efforts to restore the locally extinct crested ibis began in 2008 with the introduction of a pair from China, followed by artificial breeding. From 2019 to 2023, a total of 290 individuals were released in eight events. Apart from genetic concerns, the success of reintroduction hinges on the creation of training grounds resembling natural habitats. This study aimed to propose the types and specifications of perching structures most commonly used for rest and disturbance avoidance by crested ibis. The released ibis predominantly utilized Pinus densiflora, Pinus thunbergii, and Quercus accutissima with heights around 5 meters and branch diameters ranging from 5 to 15 (9.17± 4.94)㎝ in their natural habitats, suggesting the necessity of installing perching structures of similar dimensions in release and breeding sites. However, ensuring habitat similarity solely through perching structures has limitations, underscoring the need for further research on feeding site structures, nest materials, and tree species used for nesting.

목차
요 약
ABSTRACT
서 론
연구방법
    1. 연구대상지
    2. 횃대 이용 수종 및 규격
결과
    1. 횃대 이용 수종의 가지 굵기 및 높이
고찰
REFERENCES
저자
  • 이수동(경상국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 Soo-Dong Lee (Dept. of Landscape Architecture,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52725, Korea)
  • 조봉교(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도시시스템공학과 박사과정) | Bong-Gyo Cho (Dept. of Urban system Engineering,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52725, Korea)
  • 오충현(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도시시스템공학과 박사과정) | Chung-Hyeon Oh (Dept. of Urban system Engineering,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52725, Korea) Corresponding author